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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한달살기

다낭 한달 살기(10~11 일차 & 베트남어 통역)

by stonebe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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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 이사 온 블루비치호텔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 

10일 차(수요일) 한일
  • 아침 : 신라면 작은컵 + 누룽지로 해결(컵라면을 끓일 때, 반드시 수프는 면위에 넣어야 된다. 면 밑에 넣었다가 맨 마지막에 수프 덩어리가 그대로 있었다.

  • 블루비치 호텔 옆 노상 카페에서 토마토 주스 한잔

  • 미케비치 남쪽 탐방
    - 그저께 북쪽 탐방에 이어서 이번에는 남쪽으로 내려가 보았다.
    - 북쪽 보다는 남쪽이 걷기가 좀 더 힘들었다. 지형상 백사장이지만, 해안선이 들쭉날쭉 & 해안 침식으로 인해서 물에 젖어있는 모래보다는 마른 모래 쪽으로 걸어야 한다.
    - 그리고 볼거리도 거의 없다. 마케비치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게 되면, 전부 리조트에 속해있는 해변으로 사람들도 거의 없다.(남쪽 끝은 물에 거의 물에 떠내려온 쓰레기 천국이다.)
    - 그리고 지도를 보고는 몰랐지만, 실제 걸어서 가보니 미케비치 남쪽 끝은 없다. 호이안의 안방 해변과 이어진다.
    나름 미케비치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곳까지 가보았다.
총 거리(1시간 20분 정도 걸림) 미케비치 남쪽 끝 남쪽끝에서 바라본 북쪽

 

  • 롯데마트 쇼핑 : 땡볕에서 어려운 해변가를 걷다보니, 좀 걷다가 Grab을 불러 타고 롯데마트로 갔다.
    - 야외용 돗자리(롯데마트에는 없음) : 미케비치에 가면 야자수 밑에 그늘이 있다. 여기에 돗자리를 깔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롯데마트에는 팔지 않는다.
    - 수딩 크림 : 햇볕에서 미케비치 북쪽 남쪽을 걷느라, 많이 탔다. 따끔거려서 수딩 크림을 살려고 보니, 롯데마트에서는 알로에 수딩 크림이 약 6천 원 정도(딱 한 종류) 했다. (다이소에서는 3천 원인데 거의 두 배정도 한다.). 다행스럽게 3층 마트 밖 뷰티숍에서 좀 저렴한 슈딩 크림이 있어서 구매를 했다.
    - 먹을 것 : 닭가슴살 샐러드(다이어트를 위해서..) / 삶은 계란 / 물 / 황태해장국
이렇게 생긴게 6천원 뷰티샵에 있는 슈딩 크림
  • 점심 : 롯데마트 2층 베트남 음식점
    - 롯데마트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다.(1층: KFC / 롯데리아 / 삼겹살 집, 2층 : 떡볶이집 / 한식당 등)
    - 계란 볶읍밥과 짜조를 시켜서 먹었다.(육수도 준다.)
    -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메뉴 볶음밥과 짜조
  • 방에서 재테크 공부 및 블로그 정리

  • 저녁 : 롯데마트에서 산 닭가슴살 샐러드(1700원) & 삶은 계란(4개들이 1300원)

11일 차(목요일) 한일
  • 아침  : 어제 롯데마트에서 사 온 황태해장국 & 누룽지 & 삶은 계란

  • 블루비치 호텔 옆 노상 카페에서 토마토 주스 한잔

  •  방 안에서 재테크 공부 & 블로그 정리

  • 밀라노 커피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3만 동)
    - 미케비치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사걸에 있는 오픈된 공간의 카페인데... 캠핑 의자 & 테이블이 있다.
    - 나름 커피를 먹는 운치가 있는 곳이다.
    - 다만, 여기에 앉아 있으면 잡상인들이 온다.(핸드폰 액정 붙이기 / 복권 판매 등)

  • 점심 : 이름 모를 베트남 음식점(길을 가다 방문) 
    - 해물 볶음밥과 짜조를 먹었다.
    - 해물 볶음밥은 개인적으로는 목식당 보다 나았다.
식당 앞 메뉴판

 

  • 파친코 방문
    - 길을 가다 파친코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 봤다.(1층에는 영화에서만 보던 구슬 파친코가 2층에는 슬롯머신이 있었다.)
    - 궁금해서 구슬 파친코를 한번 해보았다.(회원카드를 만들고 / 구슬 400개에 20만 동이다.)
    - 구슬 파친코 Rule은 간단하다. 쇠구슬을 넣는다. - 튕긴다.(자동적으로 쳐낸다.) - 중앙에 있는 Pocket에 구슬을 넣는다. - 화면 중간에 룰렛이 돌아간다. - 같은 숫자 or 그림 3개가 나올 때까지 계속한다.(같은 그림 or 숫자가 3개가 나오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 한 번도 못해봤다.)
    - 중앙 화면에 상황에 따라서 그림이 바뀌는데 꽤나 스펙터클하다.(약간의 중독성이 있다.)
가게 간판 구슬 파친코

 

  • 저녁 : 어제 사온 닭가슴살 샐러드 & 삶은 계란
베트남어 통역 App. 비교

 

베트남에서 대부분 영어가 통화지만, 로컬 식당 방문 또는 복잡한 표현을 영어로 하기에는 어렵다. 나는 보통 2개의 App. 을 사용해서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 삼성 통역 : 갤럭시에 기본 기능으로 탑재되어 있다. 대화하기 모드가 있어서 편한데, 대화만 가능하다.(글 적기 or 사진 or 렌즈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 마이크의 감도가 뛰어나, 베트남 사람들끼리 잡담을 나눌 때 켜놓으면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있다.
    위를 스와이프 했을 메뉴 두 번째 대화 모드(마이크를 누르고 말하면 자동 통역)
  • 구글 번역 : 대화 / 글 적기 / 사진 / 렌즈 기능 모두를 지원한다. 그런데 번역되는 게 좀 매끄럽지 않다. 

실행 화면 렌즈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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