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달 살기(8~9일차 & 다낭 날씨)

이사하고 첫날 /둘째 날의 했던 일단을 정리하였다. 미케비치 주변으로 오니, 자연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8일 차(월요일) 한일

• 아침 : 방에서 베트남 컵라면으로 때움 & 호텔 옆 카페에서 망고 주스 한잔
  

  

  블루비치 호텔 옆 노상카페(과일주스가 맛있다.)

• 미케비치 북쪽 탐방
  - 다낭에서 나름 세운 목표중에 하나가 한강 종구 / 미케비치 종주이다.(한강 종주는 지난주 Mission Complete)
  - 오늘도 날이 너무 너무 좋아(태양이 작렬...) 미케비치 북쪽 끝가지 걸어가 보았다. 
  - 욕심같아서는 해수관음상이 있는 영흥사까지 가볼까도 했지만, 더위에 너무 지쳐서 다시 되돌아왔다.(북쪽 끝에서 약 30분가량 추가 소요)
  - 북쪽 끝은 어선들이 있는 항구 같은 곳이었다.

총 거리(약 50분 정도 걸림)	미케비치 북쭉 끝	북쪽끝에서 바라본 남쪽

 

• 점심 : 배가 고파서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서 쌀국수 & 짜조(군만두와 비슷한 음식)
  - 밥을 먹고 싶어서, 밖에 그림에 흰 쌀밥이 있길래 들어갔는데... 메뉴에는 밥은 없음
  - 소고기 쌀국수 Large와 짜조를 먹었는데 맛있음(다만, 베트남 정통식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 메가커피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과 독서
  - 블루비치호텔주변에 메가커피(한국의 메가커피는 아님)가 있어, 아이스 아메리카노(한잔 : 3.9만 동)와 독서
  - 주인이 참 이쁘고 친절하다.(나는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샷 추가를 요청했는데.. 무료로 에소프레소 잔에 무료로 주신다.)
  - 시간이 좀 지나면 얼음물도 공짜로 주신다.
  
  
• 마사지 : 다낭이쁜이님이 운영하는 썬스파&네일 방문
  - 오늘 너무 무리를 해서 다리를 풀어줘야 해서 썬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 블루비치호텔에 투숙하면, 편도 요금이 공짜이다.(그랩도 불러주고 그랩비도 준다.)
  - 가격이 참 착하다.(1시간 20만동 + 팁 5만 동)............. 강추!!!
  
  
• 저녁 : 목식당에서 배달
  - 다낭 해산물 식당중에 목식당이 유명하다.(지난해 여름에 두 번이나 방문)
  - 배달 K를 찾아보니, 목식당에서도 배달이 되어서 해물 볶음밥(89천동) 과 맛조개&모닝글로리 볶음(89 천동)을 주문하였다.(배달료 20 천동)
  - 인터넷에서는 1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30분 만에 배달이 왔다.   

 

9일 차(화요일) 한일

• 아침 / 점심 : 간헐적 단식으로 Skip
  
  
• 어제 걷기의 여파로 하루종일 방 안에서 재테크 공부 & 블로그 정리를 하면서 보냈다.

 

• 저녁 : 파파스테이크
  - 마누라님이 간헐적 단식 이후에 영양가가 많은 음식을 먹어야 된다고 해서.. 찾은 스테이크 집에 방문하였다.(블루비치호텔에서 그리 멀지는 않다.)
  - 스테이크(BBQ 소스) & 미트볼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 음식을 주문하면 주는 반미도 맛있고 음식들도 훌륭하였다.(가성비 최고!!)

정문	메뉴판	주문한 음식

 

유용한 정보 : 다낭의 2월

 

다낭에 오기 전 공부한 바에 따르면, 다낭은 열대 몬순 기후로,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 - 건기(1~8월) : 맑은 날씨로 수영, 하이킹, 관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합니다.
• - 우기(9월~12월) : 비가 많이 오고 폭풍이 올 수 있지만, 이 시기에도 다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 건기이면 선선한 날씨에 비가 오지 않아야 되는데... 다낭에 와서 약 6일 동안은 태양을 보지 못하였다. 언제 흐린 날씨에 소나기... 
• 베트남 사람들은 많이 추운 날씨로 생각이 되는 것 같다. 24~5도 정도인데, 패딩을 입고 다닌다.
• 그래서 다낭의 2월은 4계절이 다 존재한다. 패딩을 입은 사람 / 긴팔옷을 입은 사람 / 반팔 & 반바지(대부분 여행객)가 각양각색 섞여있다.
• 추가적으로 베트남의 건기에는 수영하기가 약간 춥다.

패딩을 입고 다니는 베트남 사람들	긴팔옷의 베트남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