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올라라니 솔직 리뷰(내돈내산)

이번 다낭 여행은 가성비 극강의 리조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올라라니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주요 특징은

-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 전체적 디자인은 자연 친화적(너무 너무 친화적이라서...) 입니다.

-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 정말 오래된 리조트입니다.

 

리조트의 위치와 접근성

올라라니 리조트는 다낭의 미케 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해변과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다낭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숙소 및 객실 정보

리조트 내에는 다양한 유형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어, 개인 여행객부터 대가족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넓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룸의 공간이 넉넉해서, 보조침대를 놓고도 여유롭게 쉴수가 있을 정도예요.

- 정말 오래된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녹물이 거의 없습니다.

  (샤워기 필터를 달아 놓았는데 4일동안 색이 변하지 않았어요.)

 

[단점]

- 삼성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음질에 문제가 있어요.(볼륨을 높이면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 혹시 OTT Machine을 챙겨가실 분들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반드시 같이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 방음 수준이.. T-T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다보니, 중국 가족이 아마 옆방 ? 또는 윗방? 에 온거 같은데

  새벽까지 시끄러워서 잠을 .. 

- 너무 자연 친화적이라, 룸에 다른 생물들이 같이 있습니다. 쿨럭.

   (첫째날) 방에 들어가서 쇼파(페브릭 쇼파)를 보니, 개미들이 엄청 붙어 있더라구요.

                 프론트에 컴플레인을 하니, 살충제를 뿌려주고 가던데... 계속 개미들이 출몰

   (둘째날) 사정을 이야기하고 룸변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개미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바*벌레]가 출몰하였습니다.

   ※ 벌레를 싫어하시거나, 애기가 있는 집은 올라라니 리조트 선택은 다시 한번 재고하세요. 
   

리조트 내 시설 및 서비스

리조트 시설은 굉장히 굉장히 많이 낡았습니다. 그리고 리조트가 크지만 일부분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이동 동선도 약간 불편해요.

좌우 윙쪽에서 내려가면 수영장이 가까운데, 그곳의 엘레베이터는 운영을 하지 않아요.

 

운영 중단 엘리베이터

수영장과 해변

리조트의 수영장은 2개가 있어요. 숙소 오른 윙쪽에 하나, 바닷가 앞에 하나 이렇게 두개가 있는데...

(오른쪽의 윙 수영장은 생긴 모양은 유수 풀과 파도 풀이 있을것 같은 모양새이지만,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지 실제로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작은 미끄럼틀 정도는 있어요.)

수영장도 너무나 자연친화적입니다. 물이 깨끗하지가 않아요.

위에서 보면 바닥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고...빗물을 모아 놓은 느낌 정도

그리고 곳곳의 타일들이 깨져 있습니다.

 

 

조식 및 레스토랑

리조트 2층에서 아침 뷔페가 6시30분 ~ 10시30분까지 제공됩니다.  

그런데 식사하는 장소가 원래 식당으로 만들어진 장소가 아니예요. 조명은 설치가 되어있지만  엄청 어둡습니다.

식당 전경(사진을 밝게 나왔는데.. 엄청 어두워요.)

 

메뉴는 아래 영상에서 보시는 것과 별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맛도 그닥...

(특이점은 김치와 김밥이 나오는 정도)

그리고 매일 매일 바뀌는 음식은 1개정도 밖에는 없어요.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아요.

 

마무리 및 추천

다낭 올라라니 리조트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리조트 입니다. 낡은 시설 / 맛없는 조식 / 개미 / 바*벌레 등에 대해서 괜찮으시다면 가셔도 되지만... 만약 제가 다시 다낭 여행을 간다면 다시는 가지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