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체 실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2. 잘못 송금했을 때 가장 먼저 할 일
3. 은행의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4. 직접 돌려받은 실제 사례 소개
5. 송금 실수 방지하는 팁
1. 이체 실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송금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뱅킹이 익숙하지 않거나, 급한 상황에서 숫자 하나만 잘못 눌러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돈이 넘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가족에게 보내려다 계좌번호 한 자리를 잘못 입력해 **전혀 관계없는 타인의 계좌로 이체**되는 일이 실제로 자주 발생한다.
이런 실수는 금액이 클수록 당황스럽고, 때로는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 불안하기도 하다.
2. 잘못 송금했을 때 가장 먼저 할 일
이체 실수를 인지한 즉시 해야 할 일은 은행 고객센터에 신고하는 것이다.
은행 앱에서 실시간 송금 내역을 확인한 후, 해당 거래를 설명하고 착오 송금 접수를 요청해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시간이다.
가능하면 이체 후 몇 분 안에 은행에 연락해야 상대 계좌로 이체가 완료되기 전에 차단하거나 회수 요청이 가능하다.
만약 이미 입금이 완료되었다면, **은행은 수취인에게 연락해 자발적인 반환 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3. 은행의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2021년 7월부터는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수취인이 돈을 돌려주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공공기관이 나서서 반환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송금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건
-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금액
- 본인이 실수로 타인의 계좌에 입금한 경우
반환 신청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와 함께 이체 영수증, 본인 확인서류를 제출하면 평균 2~3개월 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4. 직접 돌려받은 실제 사례 소개
필자의 경우, **자영업자에게 공사비 150만 원을 송금하려다 숫자를 잘못 입력해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하는 실수를 했다**.
이체 후 10분 이내에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거래 은행인 국민은행 고객센터에 즉시 연락**했다.
은행 상담원은 수취인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예금보험공사에 착오송금 반환 지원을 신청**했고,
신청 후 2달 만에 수취인이 반환에 동의했다는 통보를 받고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중요했던 점은 처음부터 이 과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모든 서류를 빠르게 준비했다는 점이다.
특히 수취인의 정보와 시간 기록은 나중에 반환 소송이나 분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 송금 실수 방지하는 팁
송금 실수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습관이 중요하다.
1. 계좌번호는 복사-붙여넣기보다는 직접 확인
정확성을 위해 상대방과 통화하면서 계좌번호를 하나씩 따라 읽는 것이 좋다.
2. 이체 전, 반드시 이름 확인
거의 모든 은행 앱은 계좌번호 입력 시 예금주 이름 일부를 보여준다.
이름이 다르다면 이체를 중단해야 한다.
3. 즐겨찾기나 수취인 저장 기능 활용
자주 송금하는 상대는 저장해두면 실수 확률이 줄어든다.
4. 큰 금액일수록 두 번, 세 번 검토
10만 원과 1,000만 원은 차원이 다른 실수다.
큰 금액은 송금 전에 가족 등 제3자에게 한 번 더 확인 받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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