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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미치다/기본 경제 상식

달러 인덱스(Index)에 대한 모든 것

by stonebe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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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인덱스란 무엇인가?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DXY)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평균적으로 나타낸 지표다.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 차트



197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기준점은 100으로 설정되었다. 이 지수는 달러의 상대적 강세나 약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달러 인덱스가 110이라면 기준점 대비 달러의 가치가 10% 상승한 것이고, 90이라면 10%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달러 인덱스의 구성과 계산 방식

달러 인덱스는 다음 6개 통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통화의 비중은 다음과 같다:

- 유로(EUR): 57.6%
- 일본 엔(JPY): 13.6%
- 영국 파운드(GBP): 11.9%
- 캐나다 달러(CAD): 9.1%
- 스웨덴 크로나(SEK): 4.2%
- 스위스 프랑(CHF): 3.6%


이러한 비중은 각 국가의 경제 규모와 미국과의 교역량 등을 반영하여 결정되었다. 

달러 인덱스는 글로벌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 미국 달러의 가치가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의 수입 물가를 낮추고,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반대로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 달러의 가치가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의 수출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달러 인덱스와 투자 전략

달러 인덱스는 투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지표다.

예를 들어,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신흥국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달러 인덱스는 원자재 가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원자재 투자 시에도 참고해야 한다. 

 

달러 인덱스 확인 방법과 주의사항

달러 인덱스는 다양한 금융 정보 제공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nvesting.com, Bloomberg, Reuters 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달러 인덱스는 미국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절대적인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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