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벚꽃(4월 8일~) 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경희대학교 등이 있지만, 사람이 너무 몰려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하기 어렵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서울의 숨겨진 벚꽃 명소 7곳을 소개하려 한다.
1. 북서울꿈의숲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자연과 어우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하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
- 특징: 한적한 벚꽃 산책로, 가족 단위 방문객 추천
- 추천 시간: 평일 오전, 주말에는 비교적 한산한 이른 시간 방문
2. 서울숲 벚꽃길
서울숲 하면 단풍이 유명하지만, 봄철 벚꽃도 놓칠 수 없다. 서울숲 내부에는 여러 벚나무가 있어 소풍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뚝섬유원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이 인상적이다.
-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 특징: 넓은 잔디밭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음
- 추천 시간: 늦은 오후, 노을과 함께 벚꽃 감상 가능
3. 안양천 벚꽃길
양천구와 구로구를 잇는 안양천 산책로는 봄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 중 하나다. 여의도 윤중로만큼 아름다운 벚꽃길이지만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 위치: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700 일대
- 특징: 자전거 도로와 함께 조성된 긴 벚꽃길
- 추천 시간: 해질녘, 벚꽃과 함께 황금빛 노을 감상 가능
4. 성북천 벚꽃길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천은 한적한 분위기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 벚꽃이 피어나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 위치: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 인근
- 특징: 도심 속 조용한 산책로, 사진 촬영 명소
- 추천 시간: 아침 시간대, 벚꽃과 함께 상쾌한 공기를 즐길 수 있음
5. 보라매공원 벚꽃길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진 벚꽃 명소지만, 관광객들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공원 곳곳에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조용히 벚꽃을 즐기기에 좋다.
-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
- 특징: 운동시설과 잔디밭이 함께 있어 벚꽃 피크닉 가능
- 추천 시간: 평일 오후, 햇살이 비치는 시간대
6. 낙성대공원 벚꽃길
관악구에 위치한 낙성대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는 숨겨진 명소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한국적인 벚꽃 사진을 찍기에 좋다.
- 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77
- 특징: 역사적인 유적지와 함께 벚꽃 감상 가능
- 추천 시간: 오후 늦게, 은은한 조명과 함께 벚꽃이 더욱 아름다워짐
7. 도봉산 입구 벚꽃길
서울 외곽에 위치한 도봉산 입구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하이킹을 즐기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86
- 특징: 등산과 벚꽃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 추천 시간: 아침 등산 후 벚꽃과 함께 휴식
마치며
서울에는 잘 알려진 벚꽃 명소뿐만 아니라, 한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장소들이 많다. 북적이는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이번 봄에는 위에서 소개한 벚꽃 명소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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